사람냄새나는 이야기

이렇게 아름다운 일

좋은사람 좋은생각 2011. 4. 17. 23:22

이렇게 아름다운 일

Category: 회원동정

 

광주 스테이크 나주 지부의 정덕진 장로와 정영순 자매는 대전 선교부에서 부부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구도자를 만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 자신들은 가난한 농사꾼이라 말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정덕진 장로 부부의 간증을 소개한다.

30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다가 부부 선교사로 봉사하게 된 나는 가난한 농사꾼이다. 작은 과수원을 가꿨던 적도 있고 고추 농사를 했던 적도 있지만 한 번도 풍족하지는 않았다. 나는 많이 배우지도 못했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 복음이 참되다는 사실만은 누구보다 확실히 알고 있다. 그리고 주님의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분께서 다 마련해 주시리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우리 부부가 선교 사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다.

가진 돈도 없고, 다른 선교사들처럼 젊고 많이 알지도 못하는 우리가 부부 선교사로 봉사할 수 있는 이유는 간증과 사랑만은 풍족하기 때문이다. 살아오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적으로는 늘 부족했다. 하지만 한 번도 십일조를 거르지 않았다. 교회 나오는 것이 기쁨이었다.

이제 나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음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싶었다. 내가 재배한 농산물을 다른 이들에게 판매하는 것처럼. 물론 이 일로 수입을 얻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 부부는 돈보다 더 값진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편안함을 누리고 있다.

나는 농사 말고도 건축이나 장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그 경험이 구도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친구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세상의 지식을 가르칠 지혜는 없지만 참된 복음의 기쁨을 전할 지혜는 있다. 그 사실에 주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침례식에 참석하거나 새로운 구도자를 만났을 때마다 아내와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일이 어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