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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끝에서 든 붓

절망 끝에서 든 붓조선 최고의 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다산 정약용 선생.그는 18년이라는 긴 세월을유배지에서 보내야 했습니다.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세상으로부터 멀어진 시간.절망에 주저앉을 수도 있었지만,다산은 그곳에서 붓을 들었습니다.책을 읽고, 중요한 대목을 옮겨 적고,다시 생각하며 자신의 글로 정리했습니다.그가 유배지에서 남긴 수많은 저서 뒤에는읽고, 쓰고, 다시 사유하는공부가 있었습니다.그중 하나가'초서(抄書)'였습니다.오늘날 우리가 말하는'필사'와도 닮아있습니다.다산에게 쓰는 일은단순히 문장을 베껴 적는 일이 아니었습니다.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자기 생각과 삶의 방향을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우리도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만납니다.희망을 붙잡고 있다고 생각했지만어쩌..

카테고리 없음 2026.05.12

거절당하는 것

전자제품 판매장에서 한 손님이 TV를 고르고 있었습니다.판매원은 손님에게 성심성의껏 여러 제품의 TV의장점과 기능을 열심히 설명했습니다.하지만, 판매원의 설명을 다 들은 손님은좀 더 알아보겠다는 말만 남긴 채매장을 그냥 나섰습니다.제법 긴 시간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지만판매원은 낙담하지 않고 다시 환한 표정으로 일했습니다.헛수고한 판매원을 위로하려던 다른 직원들은그 모습에 의아해 물었습니다."저렇게 설명만 잔뜩 듣고 그냥 가버렸는데뭐가 그렇게 기뻐서 웃고 있어요?""그냥 가버린 저 손님 덕분에 저는 이제 곧실적을 올릴 수 있을 거예요."웃으며 말하는 판매원의 말에 다른 직원들은더욱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판매원은 여전히 싱글벙글 웃으며계속 말했습니다."내가 물건을 판매한 기록을 자세히 살..

카테고리 없음 2026.02.23

이혼 위기 극복

따뜻한하루 메일에서결혼 8년 차인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습니다.부부 사이에 큰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아내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회사 생활과 여러 집안일로 지쳐 있던남편도 그러자고 했습니다.부부는 그날 이후로 각방을 쓰고말도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결국, 대화가 없으니 서로에 대한불신은 갈수록 커갔습니다.그러기를 몇 달...남편은 퇴근길에 과일 파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오늘은 귤이 너무 달고 맛있다며꼭 사서 가라는 부탁에 할 수 없이 사서집으로 들어갔습니다.귤을 주방 탁자에 올려놓고욕실로 들어가 샤워하고 나왔는데,아내가 가만히 귤을 까먹고 있었습니다."귤이 참 맛있네."그렇게 몇 개를 까먹더니자기 방으로 쓱 들어갔습니다.남편은 순간 당황했지만,이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결혼 전부터..

교육=사랑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