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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채용의 진실’ 3위 해외연수, 2위 학벌, 1위는?

좋은사람 좋은생각 2011. 5. 17. 16:21

잘못 알려진 ‘채용의 진실’ 3위 해외연수, 2위 학벌, 1위는?

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 입력 2011.05.17 13:25

 
구직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취업 관련 소문 중에서도 진실과 거짓이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229명을 대상으로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채용과 관련된 소문의 진실과 거짓'을 서류 및 면접 전형별로 조사했다.

서류 전형과 관련해 구직자가 잘못 알고 있는 소문 1위는 '중소기업은 대부분 근무조건 열악'(52%, 복수응답)을 꼽았다.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과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자랑하는 알짜 중소기업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

2위는 '학력과 학벌 높을수록 유리'(38.9%), 3위는 '해외경험 및 어학연수는 기본'(35.8%)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방 출신은 불리'(34.5%), '졸업예정자가 졸업자보다 유리'(27.9%), '스펙보다 자기소개서가 더 중요'(22.3%), '이력서 취미, 특기는 무의미'(21.8%), '남성이 여성보다 유리'(20.5%) 등이 있었다.

면접 전형과 관련해 잘못 알고 있는 소문으로 '면접 상관없이 스펙이 당락 좌우'(42.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실제 기업들은 인재상에 부합하는 맞춤형 핵심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서류보다 면접을 강화, 비중을 높이고 있는 추세이다.

다음으로 '적당한 거짓말은 합격에 유리하게 작용'(41.9%), '서류평가점수 면접에 영향 없음'(25.8%), '면접 시 질문 적으면 탈락 가능성 증가'(24%), '토론 시 주장보다 경청해야 합격률 증가'(24%), '개성 있는 사람이 평가에 유리'(21.8%), '최종 면접 탈락 시 재지원 불가'(20.5%) 등의 순이었다.

서류전형과 관련해서 진실에 가장 가까운 소문은 '공백기간 길면 불리'(45.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알차게 보낸 경우는 상관없지만, 특별한 목적 없이 시간을 허비할 경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이어 '이력서 사진 미부착 시 감점 및 탈락'(44.5%), '나이 많을수록 불리'(42.8%),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연봉 높음'(30.1%), '타 기업명 기재 시 탈락'(29.3%), '대외활동 경험 많을수록 유리'(27.5%) 등이 있었다.

면접전형의 경우는 '다리떨기 등 태도 나쁘면 감점'(62.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호감 가는 인상이면 합격 가능성 증가'(47.6%), '스펙보다 인성이 중요'(38.4%), '지각하면 탈락'(35.4%), '면접관의 호응이 높으면 합격률 증가'(30.6%), '면접 목소리도 평가에 영향'(29.3%), '눈물 등 지나친 감정표현은 탈락'(28.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런 오해가 취업시장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합격 후 조기 퇴사자 증가'(34.5%)를 첫 번째로 꼽았다.

<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