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맞춤형 교육과정·블록타임 수업…교과교실제 성공비결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경기도 안성에 있는 가온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 관련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경상교육과정'에서 관련 과목을 더 수강해 원하는 전공의 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 의대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의생명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가온고는 또 전 교과에서 100분 동안 프로젝트식 수업을 하는 '블록타임'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50분 수업으로는 프로젝트식 수업의 흐름이 끊기는 점을 고려해 수업시간을 늘린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은 교사의 강의와 함께 진행되며 프로젝트 결과물은 진학 자료로도 활용된다.

교육부는 가온고 등 10개 학교를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해 2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시상식을 연다.
'교과교실제 선진형'은 교사들이 교실을 찾아 수업하는 대신 학생들이 각 교과 시간에 해당 교과전용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2009년부터 추진됐다.
이밖에 학생들에게 교재와 참고자료 등 해당 교과의 학습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스페이스' 등 학생 거점공간을 활용한 서울 신상중학교와 영어 팝송대회와 수학 창의성 대회, 창의과학 탐구대회 등 교과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성 대회를 연 전북 완주의 화산중학교 등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우수학교 운영사례는 교과교실제 연구·지원센터(scmc.k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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